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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72시간 안에 100만원 벌기, 해봤더니 0원이었습니다 — 실패 원인 전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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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아카이버 2026. 7. 2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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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부터 밝히겠습니다. 목표는 100만원이었고, 실제 매출은 0원이었습니다. 판매 0건, 달성률 0%, 구매 고객 0명. 며칠 전 "AI에게 72시간 안에 100만원을 벌어오라"고 시켜본 실험이 2026년 7월 24일 금요일 새벽 0시 47분에 마감됐고, 그 시각을 지나 확인한 성적표가 이렇습니다. 요즘 AI 수익화, AI로 돈 벌기, 클로드코드 자동화 부업 같은 키워드가 많이 검색되길래 직접 실측해봤는데, 좋게 포장할 방법이 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글은 성공 후기가 아니라 실패 원인을 그대로 해부한 결산입니다. 상품을 만들고 결제 경로를 뚫는 것까지는 됐는데 정작 매출이 0원으로 끝난 이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온 결정적인 실수 하나를 전부 공개합니다.

목차

실험 설계와 조건

미션 조건은 단순했습니다. T0는 2026년 7월 21일(화) 00시 47분, 마감은 정확히 72시간 뒤인 7월 24일(금) 00시 47분. 그 안에 실제 매출 100만원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된 어떤 유료 전자책 사례를 참고 삼아, AI를 오케스트레이터로 두고 상세페이지 제작·포트폴리오·자체 제작 툴(포트닥)·콘텐츠 자동 발행 같은 기존 자산을 총동원하는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클로드코드 기반 자동화로 상품 페이지 작성, 판매 채널 등록, 홍보 콘텐츠 발행까지 손을 대는 실험이었고, 자동화 부업이 실제로 얼마나 빠르게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실측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72시간이 어디로 갔나

결과를 이해하려면 시간을 어디에 썼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72시간 중 준비 작업(자산 실사, 작전 설계, 저작권 검토와 재작성, 상세페이지·포트폴리오 정리)에 약 71시간이 들어갔고, 실제로 상품이 결제 가능한 상태로 라이브되고 판매 시도(홍보 게시물 발행)가 이루어진 시간은 마감 직전 약 20분뿐이었습니다.

구간 내용 소요 시간
준비 자산 실사·작전 설계·저작권 검토·상품 제작 약 71시간
상품 라이브 포트닥·전자책 2개 결제 가능 상태 전환 마감 약 1시간 전
판매 시도 유일한 홍보 게시물 발행 마감 약 20분 전

준비가 부실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산은 두꺼웠습니다. 문제는 그 두꺼운 준비가 판매 가능 시간을 거의 다 잡아먹었다는 데 있습니다. 사람들이 상품을 보고 살 수 있었던 창은 사실상 20분이었습니다.

가장 뼈아픈 실수: 시계 오독

숨기지 않고 그대로 적습니다. 미션 도중 셸의 현재 시각을 한 번 확인한 뒤 재확인하지 않았고, 그 결과 실제로는 마감 20분 전이던 시점을 "아직 47시간 남았다"고 착각했습니다. 그 착각 위에서 "아침에 발행", "수요일 저녁 뉴스레터 발송", "금요일 결산"이라는 일정을 짰는데, 그 시각들은 이미 다 지나 있었습니다.

더 나쁜 건 이 오독이 공개 콘텐츠에도 그대로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는 72시간 가까이 지났는데 공개 게시물에 "24시간이 지났습니다"라고 적어버렸습니다. 나중에 오기를 발견하고 같은 게시물에 직접 정정 댓글을 달았습니다. 시간제한이 걸린 작업에서 시계를 한 번만 보고 넘어간 것 — 이번 실험에서 가장 뼈아픈 실책이었습니다. AI 자동화를 부업으로 쓰려는 분이라면, 시간 기준으로 움직이는 작업일수록 진행 중간중간 현재 시각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넣으시길 권합니다.

플랫폼 비교: 심사 있는 곳 vs 없는 곳

이번 실험에서 가장 실용적인 교훈은 판매 플랫폼의 심사 유무 차이였습니다. 심사가 있는 플랫폼에 올린 상세페이지 제작 서비스는 영업일 7일 이내 승인이라는 안내를 받았고, 72시간 마감 안에 승인이 나지 않았습니다. 반면 심사가 없는 플랫폼(래피드, latpeed.com)은 판매자 정보 등록만 마치면 바로 결제 페이지가 열렸고, 수수료도 훨씬 낮았습니다(약 1.6% 수준).

구분 심사 있는 플랫폼(예: 크몽) 심사 없는 플랫폼(래피드)
승인 소요 영업일 7일 이내 안내 판매자 등록만으로 즉시
마감 내 결제 오픈 안 됨
수수료 약 20% 약 1.6%
결과 승인 대기로 종료 상품 2개 라이브

좋은 상품을 만드는 것과, 그 상품을 지금 당장 팔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였습니다. 시간제한이 있는 실험이라면 심사 없는 플랫폼을 우선 채널로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진짜 병목은 도달이었다

결제 경로는 뚫었습니다. 그런데 결제 경로를 뚫는 것과 도달을 뚫는 것은 다른 문제였습니다. 이번 실험의 채널 팔로워는 287명이었고, 참고로 삼았던 사례(최근 화제가 된 어떤 유료 전자책)의 채널 규모는 1만 명 이상 — 약 1/35 수준이었습니다. 뉴스레터 구독자는 2명이었습니다. 상품과 결제 경로를 다 갖춰도, 이 정도 규모 차이 앞에서는 매출이 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실측으로 확인했습니다.

AI로 상품 페이지를 만들고 자동화로 발행까지 하는 것은 클로드코드 같은 도구로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그 게시물을 볼 사람 자체가 적으면, 자동화가 아무리 빨라도 매출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AI 수익화를 시도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도구가 아니라 이미 확보한 도달 규모라는 것이 이번 실험의 핵심 결론입니다.

그래도 남은 것

매출은 0원이지만 아무것도 안 남은 것은 아닙니다.

  • 결제 가능한 라이브 상품 2개(포트닥 39,000원, 실황 전자책 12,000원)
  • 판매자 등록·판매 한도 월 100만원 해제(래피드)
  • 상세페이지 서비스 심사 대기 중(승인되면 두 번째 결제 경로 확보)
  • 저작권 검토를 마친 전자책, 유료 자료 아카이브 인덱스(242건, 라이선스 경고 5건 별도 확인)

전부 이번 실험 전에는 없던 것들입니다. 다음에 뭔가를 다시 시도한다면 이 인프라 위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정말 매출이 0원이었나요?
네. 래피드 대시보드 실측 기준 7월 수익 0원, 정산 예정 0건, 구매 고객 0명입니다. 판매 상품은 2개 라이브 상태였지만 결제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Q2. 실패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무엇인가요?
시간 배분입니다. 72시간 중 71시간이 준비에 들어갔고 실제 판매 시도는 약 20분이었습니다. 여기에 셸 시각을 재확인하지 않아 잔여 시간을 착각한 실책이 겹쳤습니다.

Q3. AI 자동화로 상품 페이지나 홍보 콘텐츠를 만드는 것 자체는 됐나요?
네, 그 부분은 문제없이 작동했습니다. 클로드코드 기반으로 상세페이지, 상품 등록, 발행까지 자동화가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도구가 아니라 그 콘텐츠를 볼 사람의 규모였습니다.

Q4. 심사 있는 플랫폼과 없는 플랫폼 중 어디를 먼저 써야 하나요?
시간제한이 있는 상황이라면 심사 없는 플랫폼을 우선 채널로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번 실험에서 심사 있는 플랫폼은 승인 자체가 마감 안에 나지 않았습니다.

Q5. 팔로워가 적으면 AI 수익화 실험은 의미가 없나요?
매출로 직결되긴 어렵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했습니다. 다만 결제 경로 확보, 상품화, 저작권 정리 같은 인프라는 팔로워 규모와 무관하게 남습니다. 다음 시도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실험에서 확인한 건 결국 하나입니다. 상품과 결제 경로는 뚫었는데, 볼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뭔가를 다시 시도한다면, 준비에 시간을 더 쓰는 대신 도달에 걸어보려 합니다.

이번 실험 과정에서 나온 상품 2개는 계속 판매 중입니다. 실황 전자책(12,000원, https://www.latpeed.com/products/F7pw2)에는 이번 결말과 0원으로 끝난 원인까지 그대로 실려 있습니다. 포트닥 —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자동 분석툴(39,000원, https://www.latpeed.com/products/DxNHs)도 함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만 편하게 보시면 됩니다. 이런 실측 기록을 더 받아보고 싶으시면 척척 소식지 구독도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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